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4)가 음주운전(DUI) 혐의로 체포됐다.
미국 NBC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 밤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에 의해 체포됐다. 벤투라 카운티 교도소 기록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현지시간 오후 9시 30분경 체포됐으며 다음 날 풀려났다.
이번 사건은 고속도로에서 난폭 운전을 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경찰은 해당 차량을 확인한 뒤 고속도로 출구에서 차량을 세웠고 운전자가 스피어스임을 확인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는 스피어스가 음주 또는 약물로 인한 운전 능력 저하 징후를 보였다고 밝혔다.
스피어스는 현장에서 일련의 음주·약물 상태 확인을 위한 현장 검사를 받은 뒤 알코올과 약물 영향 하 운전(DUI) 혐의로 체포돼 벤투라 카운티 메인 교도소에 수감됐다. 현재 사건은 조사가 진행 중이며 화학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스피어스는 체포 다음 날 오전 6시경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피어스 측 대변인은 NBC뉴스에 "이번 일은 매우 유감스러운 사건이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브리트니는 법을 준수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번 일을 계기로 삶에 필요한 변화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스피어스는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과 사이에서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스피어스는 2000년대 초 정신 건강 문제 이후 13년 동안 아버지가 재산과 개인 생활을 관리하는 후견인 제도 아래 있었으며 2021년 법원 결정으로 해당 제도에서 벗어났다. 최근에는 자신의 음악 카탈로그 권리를 약 2억 달러(약 2600억 원)에 출판사 프라이머리 웨이브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피어스는 오는 5월 4일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브리트니 스피어스, 음주·약물 운전 혐의 체포…"변명 여지 없는 유감스러운 사건"
입력 2026.03.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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