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양측의 교전은 난타전 양상으로 엿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군 복합 시설을 공습해 수천 명의 이란군을 제거했다고 주장했고, 이란 혁명수비대는 중동의 모든 경제, 군사 시설을 파괴하겠다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유수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공습을 받은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희뿌연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미군과 이란군 양측의 공격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100대 이상의 전투기를 동원해 테헤란 동부 이란군 복합 시설을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복합단지에 혁명수비대와 정예부대인 쿠드스군 등이 있었다며,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으로 이란군 수천 명을 제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에피 데프린/이스라엘군 대변인 : 지금까지 우리는 이란의 300개에 달하는 방공 시스템과 탄도 미사일을 공격해 파괴하거나 무력화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 체제를 뒷받침하는 핵심 군사 인프라를 무너뜨리는 게 목표라는 입장입니다.
특히 핵 시설과 군수공장이 주요 타깃인데, 이스라엘군은 핵무기 부품을 개발하는 곳으로 추정되는 이란의 지하 시설물도 정밀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에 맞서 중동 내 모든 군사, 경제 인프라를 무차별 타격하겠다고 위협하고 나섰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 청사와 수도 텔아비브에 있는 군사 시설에 대한 반격이 이어졌고, 예루살렘에서도 공습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 바레인에 있는 아마존의 데이터 센터도 드론 공격으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선박 1척이 확인되지 않은 발사체에 맞아 화재가 발생했다고 영국 해사 무역 기구가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원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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