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악산 탐방로 지도
시민들에게 전면적으로 허용됐던 북악산 일대 탐방이 이재명 대통령의 청와대 복귀 이후에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대통령경호처는 5일 "청와대 시대를 맞이해 북악산 탐방을 (기존대로) 24시간 전면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뒤편의 북악산 일원은 기본적으로 안전관리 및 경호·경비 업무가 수행되는 지역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 일부 제한적으로 개방됐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용산으로 집무실을 이전하면서 전면 개방됐습니다.
이 대통령이 청와대로 복귀하면서 다시 제한이 이뤄지는지 여부가 관심의 초점이 됐는데, 경호처가 개방 상태를 유지하기로 한 것입니다.
경호처는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일관되게 추진해 온 '열린 경호, 낮은 경호' 원칙을 유지하고 국민의 일상과 이용 편의를 존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일대의 탐방안내소 운영도 재개됩니다.
국가유산청에서는 이번 달 중 총 6곳에 출입 안내소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또 현재 일반인 출입이 어려운 북악산 남서 측 구간(청운동 방면)에도 기존 탐방로를 정비하고 1.32㎞ 길이의 탐방로를 신설해 사실상 '추가 개방' 효과도 나게 할 예정입니다.
황인권 경호처장은 "청와대 경호·경비 작전에 지장을 주지 않는 탐방로를 통해 앞으로도 국민의 일상과 공간을 존중하고,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경호 패러다임의 변화를 지속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대통령경호처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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