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단독] 경찰, '15명 사상' 남상주나들목 추돌 당시 제설 총괄 입건

[단독] 경찰, '15명 사상' 남상주나들목 추돌 당시 제설 총괄 입건
▲ 10일 경북 상주시 서산영덕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다중 추돌사고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로 부서진 화물차를 관계자들이 수습하고 있다.

경찰이 지난 1월 15명의 사상자를 낸 서산-영덕고속도로 연쇄 다중 추돌 사고와 관련해 당시 도로 제설 담당자를 입건해 수사 중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 중대재해수사팀은 최근 한국도로공사 보은지사 소속 A 씨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입건했습니다.

A 씨는 다중 추돌 당시 제설제 예비 살포 업무를 총괄한 인물입니다.

경찰은 영하권 날 씨에 비가 내리는 등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성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는데도 A 씨가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결국 사고로 이어진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월 10일 서산~영덕 고속도로 남상주 나들목 근처에서 화물차 등 차량 20대가 다중 추돌해 5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책임 소재 규명에 나선 경찰은 사고 20일 뒤인 1월 30일 보은지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제설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최근까지 관련자 조사를 이어왔습니다.

지난달 발표된 국토교통부 긴급 감사 결과 제설제 예비 살포가 미흡한 정황 등이 확인돼 정부가 도로공사에 경고 조치를 하기도 했는데, A 씨 이외에 현재까지 형사 입건된 도로공사 직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국토부 감사 결과를 넘겨받았으며 압수물과 유사 사고 관련 판례 등을 면밀히 분석해 사건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