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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1%대 폭등해 5,680대 회복…코스닥도 급등

코스피, 11%대 폭등해 5,680대 회복…코스닥도 급등
▲ 코스피가 장 초반 급등하며 5,700선을 터치한 가운데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최근 연이틀 폭락한 코스피가 오늘(5일) 급반등해 장 초반 5,680대를 회복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27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596.29포인트(11.71%) 오른 5,689.83입니다.

전날 코스피는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여파로 698.37포인트(12.06%) 급락, 역대 최대 낙폭과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3일 452.22포인트(7.24%) 하락한 데 이어 이틀간 총 1,150.59포인트(19.3%)를 내줬으나 오늘은 급반등 중입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7.38포인트(3.09%) 오른 5,250.92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개장 직후 코스피200선물지수가 급등하면서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습니다.

전날은 코스피가 급락하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었습니다.

전날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도 오늘 안정세로 돌아섰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2.2원 내린 1,464.0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천963억 원, 2천673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으며, 기관은 8천21억 원 매도 우위입니다.

전날 외국인은 폭락장 속 장 후반 10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섰는데 오늘도 순매수세를 지속 중입니다.

외국인은 다만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3천438억 원 순매도 중입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정부의 유가 안정 조치로 원유 시장이 진정 기미를 보이자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49% 올랐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0.78%, 1.29% 상승했습니다.

이란 정보당국이 제3국을 통해 미 중앙정보국(CIA)에 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제안했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지면서 전쟁이 예상보다 일찍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번졌습니다.

기술주 중 엔비디아(1.66%), 마이크론 테크놀로지(5.55%) 등이 오르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93% 상승했습니다.

미국 증시 반등에 국내 증시도 상승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증시는 최근 연이틀 주요국 증시 대비 낙폭이 컸던 만큼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는 분위기입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동 사태 이후 2거래일 만에 코스피가 급락한 점은 전쟁 리스크를 일시에 대부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오늘 국내 증시는 낙폭 과대 주도주를 중심으로 반등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전날 11% 넘게 폭락한 삼성전자(13.24%)가 급반등해 19만 원 선을 회복했으며, SK하이닉스(15.31%)도 전날 9%대 급락을 딛고 97만 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아울러 현대차(13.77%), 기아(8.04%) 등 자동차주와 LG에너지솔루션(8.63%), 삼성바이오로직스(5.8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4%) 등이 줄줄이 상승 중입니다.

팬오션(-0.19%)을 제외하고 코스피 시총 상위 200위권 종목은 모두 오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14.51%), 전기전자(13.09%), 건설(11.69%) 등 모든 업종이 오르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10.68포인트(11.31%) 오른 1,089.12입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45.40포인트(4.64%) 상승한 1,023.84로 출발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급등장에 코스닥 시장에서도 한때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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