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5일) 개막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는 이대호 해설위원이 마이크를 잡고 후배들과 함께 뛰는데요.
영원한 '조선의 4번 타자' 이 위원의 날카로운 조언과 분석을 홍석준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이대호 해설위원은 결전을 앞둔 도쿄돔을 찾아 후배들의 긴장을 풀어줬습니다.
[이대호/SBS 해설위원 : 생각하지 말라고, '공보고 공치기'라니까!]
[이대호/SBS 해설위원 : 더 이상 내려갈 데가 없어! 올라갈 일밖에 없으니까 마음 편하게 해라]
베이징 올림픽 전승 우승과, WBC 사상 첫 준우승, 그리고 프리미어 12에서 도쿄돔의 기적을 연출하며 조선의 4번 타자로 불렸던 이 위원은, 22살 동갑내기 거포, 김도영과 안현민이 자신보다 낫다며 '우타 거포' 후배들을 극찬했고,
[이대호/SBS 해설위원 : 그 나이 때 저는 저렇게 치지 못했기 때문에, (김도영과 안현민이) 저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고요. '큰 경기 때 또 강한 모습을 보여주면 팬들께서 더 좋아하시지 않을까' 그런 예상을 합니다.]
내일 체코전 선발로 나서는 소형준에게는 완벽을 기하기보다 맞춰 잡는 투구로 경기를 풀어갈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대호/SBS 해설위원 : (소형준은) 가진 공이 워낙 좋은데, 잘 던지려고 하다 보면 볼넷이 나오고 또 위기가 계속 오기 때문에, 야수들 믿고 좋은 투구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또 그동안의 땀방울을 믿고 부담감을 내려놓는다면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며, 후배들이 써 내려갈 새 역사를 응원했습니다.
[이대호/SBS 해설위원 :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한다는 건, 솔직히 부담감이 많이 큽니다. 진짜 훈련을 많이 했고 컨디션을 잘 끌어올렸기 때문에 좀 즐긴다는 마음으로 부담감을 내려놓는 게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8강까지는 최소한 가지 않을까'라고 예상을 합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디자인 : 황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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