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5일) 개막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슈퍼스타 군단' 미국과 도미니카 공화국이 첫 평가전부터 무서운 전력을 선보이며 완승을 거뒀습니다.
미국은 샌프란시스코와 치른 첫 평가전에서 브레그먼과 앤서니의 홈런을 포함해 장단 19안타를 터뜨려 15대 1 대승을 거뒀습니다.
주장을 맡은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MVP 애런 저지와 아메리칸리그 홈런왕 칼 랄리 등 4명이 멀티 히트를 터뜨렸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선발 폴 스킨스는 3회까지 삼진 4개를 잡아내며 1안타 1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이후 마운드에 오른 6명의 투수가 6이닝 무실점 릴레이를 펼치며 강력한 불펜의 위력도 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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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힘이 미국과 대등한 것으로 평가되는 도미니카 공화국은 수도 산토 도밍고의 홈팬들 앞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 평가전에서 홈런 3방 포함 19안타를 터뜨려 완승을 거뒀습니다.
4대 4로 맞선 4회 소토와 마차도, 카미네로가 세 타자 연속 홈런을 터뜨려 후안 마리챨 스타디움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습니다.
선발 세베리노가 2회까지 석 점을 내주고 불안했지만, 9명의 투수가 3회부터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 12대 4 승리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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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승후보로 꼽히는 베네수엘라는 휴스턴에게 3대 1로 졌는데, 지난해 프로야구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끈 뒤 휴스턴에 입단해 선발 로테이션 진입 경쟁을 펼치고 있는 투수 와이스가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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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표팀은 캐나다 연고팀인 토론토와 이색 대결에서 10대 7로 무릎을 꿇었고, 메이저리거들과 본토 출신 선수들이 섞인 이탈리아 대표팀은 시카고 컵스에 완승을 거두며 미국과 멕시코가 속한 B조의 복병다운 전력을 뽐냈습니다.
(취재 : 이성훈, 영상편집 : 황지영, 제작 : 디지털뉴스부)
[D리포트] '최강 타선' 미국, 15:1 평가전 완승…도미니카는 홈런 세 방 '대포쇼'
입력 2026.03.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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