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이란 공습 나섰다가 추락…'미군 전투기 격추' 충격 전말

이란 공습 나섰다가 추락…미군 전투기 격추 충격 전말
이란 공습에 나섰다가 추락한 미군 F-15 전투기 3대가 쿠웨이트 공군 전투기의 오인 공격 때문에 추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현지 시간으로 2일 쿠웨이트 공군의 F/A-18 전투기 조종사가 미군 F-15 전투기 3대를 향해 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미군 전투기 3대가 추락했지만, 다행히 탑승하고 있던 미군 조종사 6명은 모두 안전하게 탈출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당시 이란의 드론 여러 대가 쿠웨이트 방공망을 뚫고 영공에 진입한 직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동 지역의 긴장이 극도로 높아진 상황에서, 이란 드론의 침입에 예민해진 쿠웨이트 조종사가 레이더에 포착된 미군기를 적기로 착각해 미사일을 발사한 겁니다.

앞서 미 중부사령부는 이번 F-15 추락 사고가 쿠웨이트 대공 방어망의 오발로 인한 것이라고 공식 발표한 바 있습니다.

쿠웨이트 당국 역시 사고 사실을 인지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중부사령부가 이번 오인 사격 보도에 대한 구체적인 논평을 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우방국 간의 치명적인 오발 사고가 발생하면서, 중동 지역 내 연합 방공 체계의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 : 이현영, 영상편집 : 안준혁, 디자인 : 이정주, 제작 : 디지털뉴스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미국·이스라엘, 이란 공습더보기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