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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주위 뼈 골절" 처참…10대 소년의 끔찍 범행

"눈 주위 뼈 골절" 처참…10대 소년의 끔찍 범행
▲ 부산지법

헤어졌던 여자친구를 감금하고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대 소년범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김용균 부장판사)는 특수중감금치상과 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18) 군에게 장기 4년에 단기 3년을 선고했습니다.

A 군은 2025년 7월 13일 오전 10시쯤 부산 영도구 한 아파트 벤치에서 전 여자친구인 B(15) 양의 온몸을 주먹 등으로 마구 때린 뒤 자기 집과 호텔 2곳을 오가며 16시간 동안 도망가지 못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군은 B 양을 감금하는 동안 계속 폭행했고, B 양은 눈 부위의 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10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2025년 3월부터 넉 달간 사귀다 헤어진 상태였습니다.

A 군은 교제 기간에도 B 양이 짧은 옷을 입거나 화장을 했다는 이유로 폭행했고, 이별 후 감금한 시간 동안에는 남자와의 통화 여부 등을 추궁하며 폭행을 이어갔습니다.

비슷한 범행으로 2차례 소년보호처분 이력이 있던 A 군은 B 양을 상대로 한 범행으로 구금돼 있으면서 재소자를 폭행해 징벌 처분을 받기도 했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소년임을 감안하더라도 죄책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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