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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 선언한 통신 3사…스마트폰 주도권 다툼 '치열'

AI 기업 선언한 통신 3사…스마트폰 주도권 다툼 치열
<앵커>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도 핵심 키워드는 인공지능 기술이라고 하는데요. 현지 연결해보겠습니다.

최승훈 기자, AI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졌다고 하는데, 우리 기업들은 어떤 전략을 들고 나왔습니까?

<기자>

4시간 전에 개막한 MWC에는 아침 일찍부터 관람객이 몰리면서 입장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통신 3사는 일제히 '자체 개발 AI'를 내세우고 있는데요.

통신 시장이 포화된 상황에서 AI는 단순 부가 서비스가 아니라 생존 필수 전략이 된 겁니다.

[정재헌/SK텔레콤 CEO : AI 데이터센터 사업이나 모델, 그리고 에이전트 사업 등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국가적인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AI 인프라부터 모델, 서비스 전반까지 아우르는 이른바 '풀스택 AI' 전략을 선보였습니다.

오염 물질을 스스로 감지해 이동하며 공기를 정화하고, 맥박과 스트레스 지수 등을 10초 안에 측정할 수 있는 AI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도 소개했습니다.

KT는 여러 AI가 마지 직물을 짜내듯 협업해서 기업 업무 전반을 처리하도록 설계한 AI 운영체제 '에이전틱 패브릭'을 공개했고, LG유플러스는 음성 기반 AI '익시오'를 승부수로 던졌습니다.

고객의 요청에만 반응하는 걸 넘어 맞춤형 제안을 건네는 능동형 에이전트를 로봇·가전 등과 연결하겠다는 겁니다.

<앵커>

스마트폰 시장 경쟁도 뜨거울 텐데요,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중국 제조사들의 공격적인 전략이 눈에 띕니다.

샤오미는 개막 직전 이곳에서 AI와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 '샤오미 17' 시리즈를 공개했는데요.

숫자 '16'을 건너뛰며 애플의 '아이폰 17'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화웨이도 개막 나흘 전에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었고, 화웨이에서 분리된 제조사 '아너'는 로봇 팔처럼 움직이는 카메라를 탑재한 '로봇 폰'을 선보였습니다.

아너는 전시 부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도 깜짝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주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했고, 애플은 이번 주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차세대 스마트폰 주도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전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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