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의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10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지며 강등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토트넘은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대 1로 졌습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10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승점 29(7승 8무 13패)로 20개 팀 중 16위에 머물렀습니다.
강등권(18∼20위)에 있는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5)와 격차는 승점 4에 불과합니다.
경기 내용은 무기력했습니다.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끌려간 토트넘은 후반 21분 아치 그레이의 크로스를 히샤를리송이 헤더 추격골로 연결하며 반격을 노렸으나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여름 '에이스' 손흥민을 미국 LA FC로 떠나보낸 뒤 하락세를 걷던 토트넘은 지난달 성적 부진으로 토마스 프랑크 감독을 경질하고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하지만 투도르 감독 부임 후에도 2연패를 당하며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국 BBC에 따르면 투도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공격 상황에서 골을 넣을 만한 퀄리티가 부족했다. 선수들이 더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고 무언가를 만들어내려는 의지를 보여주길 바랐으나, 그러지 못했다. 우리는 좋지 못했고, 모든 면에서 우리보다 나았던 풀럼에 완패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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