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득점 후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을 누르고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선두 추격에 힘을 냈습니다.
현대건설은 오늘(28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V리그 홈경기에서 22점을 뽑은 카리를 앞세워 IBK기업은행에 세트 점수 3대1(28:30 25:14 25:18 25:2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현대건설은 쾌조의 6연승 행진을 벌이며 승점 61점(21승11패)을 기록해 선두 한국도로공사(승점 63점)에 승점 2점 차로 접근했습니다.
현대건설의 양효진(19점)과 자스티스 야유치(17점·등록명 자스티스), 이예림(13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를 거들었습니다.
반면 5위 기업은행은 이 경기에서 이겼으면 GS칼텍스(승점 48)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설 수 있었지만, 현대건설에 막혀 시즌 승점 47점(15승17패)에 머물렀습니다.
기업은행이 1세트 듀스 대결에서 승리하며 기선을 잡았지만, 현대건설이 거센 반격으로 승부의 흐름을 바꿨습니다.
자스티스의 연속 서브 에이스를 포함해 연속 5점을 몰아쳐 초반 주도권을 잡은 현대건설은 큰 점수 차로 앞서갔고, 21대14에서 4연속 득점으로 세트를 마무리했습니다.
기세가 오른 현대건설은 3세트에도 9대9 동점에서 양효진의 속공을 신호탄으로 4연속 득점해 승기를 잡았습니다.
현대건설은 4세트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4세트 후반까지 팽팽한 시소게임을 이어가던 현대건설은 19대19에서 상대 팀의 연속 공격 범실로 균형을 깼고, 24대21 매치포인트에서 이예림의 서브 에이스로 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기업은행은 외국인 공격수 빅토리아가 양 팀 최다인 2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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