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점 던지는 크니플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신인왕 후보 콘 크니플(20)이 역대 데뷔 시즌 최다 3점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크니플은 오늘(27일) 미국 인디애나주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크니플은 28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33대 109 대승에 앞장섰습니다.
특히 3점을 8개나 넣었습니다.
전반전에만 5개의 3점을 넣은 크니플은 3쿼터엔 자신의 시즌 207번째 3점슛을 림에 꽂았습니다.
이로써 2022-2023시즌 키건 머리(새크라멘토)가 세운 기존 신인 최다 3점 기록(206개)을 넘어섰습니다.
머리가 80경기를 뛰며 세웠던 기록을 크니플은 단 59경기 만에 돌파하며 가공할 슈팅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2025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샬럿에 입단한 크니플은 44.2%의 높은 3점 성공률로 이 부문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시즌 3점 성공 부문에서도 2위 타이리스 맥시(필라델피아)에 18개나 앞선 1위입니다.
크니플은 오늘까지 209개의 3점을 넣었습니다.
크니플은 또 NBA 최초로 데뷔 시즌에 3점 8개 이상 성공 경기를 2차례나 기록한 선수가 됐습니다.
크니플의 득점포는, 역대 최고 3점 슈터라 불리는 '슛도사'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의 데뷔 시즌보다도 뜨겁습니다.
커리는 데뷔 시즌이던 2009-2010시즌 80경기에서 166개의 3점슛을 성공했습니다.
성공률은 43.7%였습니다.
크니플은 대학(듀크대) 시절 팀 동료이자 룸메이트였던 쿠퍼 플래그(댈러스)와 치열한 NBA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래 부진에 시달려온 샬럿을 플레이오프(PO) 경쟁권으로 올려놓은 점에서 크니플의 우세를 점치는 목소리가 커집니다.
샬럿은 현재 동부 콘퍼런스에서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나갈 수 있는 10위(29승 31패)를 달리고 있습니다.
샬럿은 2015-2016시즌 이후로 한 번도 PO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찰스 리 샬럿 감독은 "(크니플처럼) 실력이 뛰어나면서도 겸손하고 자만심 없는 선수가 있기에 우리 팀 문화 전체가 좋아지고 있다. 분명 팀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칭찬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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