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청은 지난 1982년 준공돼 시설 노후화와 공간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데요. 용인시가 청사 신축과 이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982년 준공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청 건물입니다.
준공 이후 44년이나 지나다 보니, 벽 곳곳에 금이 가는 등 노후한 모습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실제 지난 2007년 진행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았습니다.
안전 문제와 함께 시민들은 협소한 주차 공간에 대한 불편을 호소합니다.
[이강희/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 빙빙 돌다가도 안 되면 나갔다고 다시 혹시나 하고 들어오고, 그러다가 안 되면 주변 (주차장을) 찾는데 지금 주변에도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요.]
사무 공간 부족도 심각합니다.
제1, 2 별관을 증축했지만, 인구 증가에 따라 급증하는 행정수요 업무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김진희 과장/처인구청 자치행정과 : 특히 처인구 지역의 인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가산단 반도체 이런 부분 때문에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 이상은 사무 공간으로 쓸 공간이 부족한 상태죠.]
용인시는 이에 따라 지난 2023년 마평동 종합운동장 일대를 신청사 부지로 선정하고, 신축 이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청사는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로 보건소와 상수도 사업소 등이 입주하는 복합 청사로 지을 계획입니다.
[이상일/용인특례시장 : (청사의) 구조와 관련해서는 시민의 의견을 더 듣도록 할 것이고요. 입주할 협업 기관이나 다른 공공기관의 의견도 들을 계획입니다.]
신청사는 2028년 착공해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시는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인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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