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광 발전 설비
2030년까지 모든 국공립 초·중·고등학교에 태양광 발전 설비가 설치됩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오늘(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햇빛이음학교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학교의 전기 사용량과 전기요금 증가 추세에 대응하는 한편, 학교를 에너지 전환과 기후·생태 전환 교육의 실천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됩니다.
우선 올해에는 국공립 초·중·고 400곳에서 시범사업이 진행됩니다.
학교 전기 사용량의 일부를 태양광 발전으로 대체하는 '자가소비' 형태로 추진되며, 특별교부금 433억 원을 투입해 올 한 해 모두 400곳에 태양광 설비를 갖출 예정입니다.
시범사업을 통해 50kW 용량의 태양광 설비가 설치되면 학교당 연간 68MWh의 전력을 생산해, 연간 1천만 원 상당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 장관은 투자 비용을 회수하는 데 15년 정도 소요돼 경제적으로 매우 효율적이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온실가스 감축이나 교육적인 효과를 더 중요하게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해, 2030년까지 사실상 모든 국공립 학교인 4천387개교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국공립 학교의 태양광 설비 보급률은 34.6%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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