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디스플레이 '플렉스 매직 픽셀' 적용 OLED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인증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스 매직 픽셀'(Flex Magic Pixel™·FMP)이 적용된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UL솔루션즈의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검증을 통과했습니다.
차세대 사생활 보호 기술인 플렉스 매직 픽셀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 S26 울트라'에 최초로 적용됐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안전 과학 기업 UL솔루션즈가 자사의 'FMP'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용 OLED를 평가한 결과 상하좌우, 전 방향에 걸쳐 시야 차단 성능을 갖춘 것을 확인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플렉스 매직 픽셀 기술은 사용자가 정면에서 볼 때는 선명한 화면을 유지하면서도 일정 각도 이상에서는 화면 정보가 흐려지거나 식별이 어렵게 보이도록 설계된 시야각 제어 기술입니다.
별도의 사생활 보호 필름이나 설정 없이도 자연스럽게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UL솔루션즈 측은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패널을 45도, 60도로 기울인 상태에서 360도 회전시켜 정면 대비 화면 밝기가 얼마나 감소했는지 측정했다"며 "FMP 기술이 적용된 삼성 OLED의 측면 휘도는 45도 각도에선 정면의 3.5%, 60도 각도에서는 0.9% 이하 값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정면 화면 밝기를 100이라고 가정했을 때, 45도 측면에서는 밝기가 3.5 수준에 그쳐 정면의 약 30분의 1 수준으로 감소, 60도에서는 0.9 이하로 떨어져 정면 대비 밝기가 100분의 1도 되지 않을 만큼 현저히 어두워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 FMP가 적용되지 않은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측면 화면 밝기는 정면 대비 약 40% 수준으로, 옆에서 봤을 때도 화면 식별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최근 인공지능(AI) 시대, 데이터 사용량 증가로 공공장소에서 스마트폰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노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 기술에 대한 글로벌 세트업체들의 관심도 늘고 있다는 게 삼성디스플레이의 설명입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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