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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집권 2기 첫 국정연설…"관세 정책 그대로"

트럼프 집권 2기 첫 국정연설…"관세 정책 그대로"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집권 2기 첫 국정연설을 했습니다. 연설은 경제 분야에 초점이 맞춰졌는데, 자신의 관세 정책 등으로 경제와 안보에 큰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표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은 우리 시간 오전 11시 5분쯤 연방 의회 본회의장에 들어섰습니다.

백악관 참모, 공화당 의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면서 셀카 촬영에 응하거나 대화를 나누는 등 여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약 5분가량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돌아왔다는 말로 집권 2기 첫 국정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연설의 공식 주제가 건국 250주년의 미국인만큼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고 집권 이후 경제 성과를 집중 부각했습니다.

물가 안정, 경제 호황, 이민자 단속, 군사 작전 등을 연설 초반부터 언급했습니다.

연방 대법원의 상호관세 무효 판결과 글로벌 관세 부과 등으로 전 세계가 주목한 관세 정책에 대해서는 강경 기조를 분명히 했습니다.

전 세계로부터 전례 없는 투자를 받았다면서 대체 수단을 동원한 고율 관세 정책을 유지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관세와 관련해 강경화 주미대사는 국익에 가장 부합하는 방법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강경화/주미대사 : 우리 대사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후속 조치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는 한편 대미 협의가 우호적 분위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정 연설에 앞서 할 얘기가 많기 때문에 긴 연설이 될 것이라고 예고한 만큼 연설이 두 시간가량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하는 동안 미국 민주당 의원 일부는 회의장에 불참했고, 회의장에서 "흑인은 유인원이 아니다"라는 손팻말을 들고 항의하다 퇴장당한 의원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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