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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수질 개선 대책…녹조 심한 여름에도 '1등급' 목표

낙동강 수질 개선 대책…녹조 심한 여름에도 '1등급' 목표
▲ 2025년 8월 21일 오후 경남 양산시 물금읍 낙동강 물금선착장 주변 강물이 녹조로 초록빛을 띠고 있다.

정부가 녹조가 심한 여름철에도 낙동강 주요 취수원의 수질이 1등급을 유지하도록 하는 수질 개선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녹조 발생을 50% 이상 줄이고, 녹조의 원인 물질인 '총인'의 유입량을 지금보다 30% 감축한다는 목표입니다.

여기서 '총인'은 하천에서 녹조를 일으키는 핵심 성분으로, 주로 농경지에 뿌린 퇴비나 가축 분뇨 등이 비에 씻겨 강으로 흘러들며 녹조를 번식시키는 먹이 역할을 합니다.

정부는 이를 막기 위해 현재 대부분 퇴비로 만들어지는 가축 분뇨를 바이오가스나 고체연료 같은 에너지원으로 전환하고, 강변에 함부로 쌓아둔 퇴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제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산업폐수 처리 시설에 고도 처리 설비를 설치해 과불화화합물 같은 오염물질 배출을 90% 이상 줄이고, 산업단지 하류에 감시 체계를 완비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번 대책에 보 해제나 개방, 낙동강 상류의 영풍석포제련소 이전 등 수질 개선을 위한 근본적인 방안은 포함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이 보 개방이나 취수원 다변화 등과는 별개로 수립된 것이며, 보 개방 등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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