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스피싱
카페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관련 대화를 우연히 듣고 바로 신고해 피해를 막은 시민이 감사장을 받았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30대 시민 A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어제(2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9일 포천시의 한 커피숍에서 손님 2명이 나누는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됐습니다.
대화에서 '주식투자금', '현금을 확인시켜 줄 수 있나?' 등의 내용이 들렸고, 피해자가 현금다발을 한 남성에게 전달하려고 했습니다.
이에 A 씨는 조용히 커피숍에서 나가 112에 "보이스피싱이 거의 확실하다, 수거책이 피해자와 이야기하고 있다"며 신고했습니다.
경찰이 바로 현장에 출동해 수거책을 검거했고 피해자는 6천만 원을 잃을 뻔한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A 씨는 2024년 취업 알선을 미끼로 한 대출사기 보이스피싱 피해를 보고 현재 재판 중이라고 경찰에 전했습니다.
A 씨는 "예전 피해 경험 때문에 보이스피싱 수법임을 바로 알았다"며 "혹시 피해자가 생길까 봐 걱정돼 바로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한상구 포천경찰서장은 "공로자의 신속하고 용기 있는 신고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경찰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보이스피싱 근절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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