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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에 뭘 남겼길래…총기난사범 글에 직원도 '경악'

챗GPT에 뭘 남겼길래…총기난사범 글에 직원도 '경악'
현지시간 지난 10일 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캐나다 학교 총기난사범이 범행 이전에 인공지능 챗봇 챗GPT에 총기 폭력 관련 시나리오를 여러 차례 서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텀블러리지 학교의 총기 난사 사건 피의자인 제시 반 루트셀라는 지난해 6월 며칠에 걸쳐 챗GPT에 이 같은 글을 올렸고, 이 게시물들은 자동 검토 시스템에 의해 오픈AI 직원들에 전달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현지시간 20일 보도했습니다.

오픈AI 직원들은 루트셀라의 글에 경악했고, 일부는 해당 글이 현실에서의 잠재적 폭력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법 집행기관에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오픈AI 측은 결국 당국에 연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오픈AI 대변인은 "회사는 반 루트셀라의 계정을 차단했다"면서도 "그의 활동이 법 집행기관에 신고해야 하는 기준인 '타인의 신체에 대해 심각한 위험을 끼칠 수 있는 신뢰할 만한 임박한 위험'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루트셀라는 온라인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에서도 쇼핑몰 내 대형 총격 사건을 시뮬레이션한 비디오게임을 제작했고, 사격장에서 총을 쏘는 자신의 사진을 온라인에 게시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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