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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첫 피의자 조사 박나래 "심려끼쳐 죄송…사실 바로잡을것"

경찰 첫 피의자 조사 박나래 "심려끼쳐 죄송…사실 바로잡을것"
▲ 전직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과 불법 의료행위 의혹을 받는 방송인 박나래 씨가 20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서울 강남경찰서를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전직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과 불법 의료행위 의혹을 받는 방송인 박나래 씨가 오늘(20일) 경찰 조사를 받고 8시간여 만에 귀가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 오후 3시부터 밤 10시 40분까지 박 씨를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박 씨는 고소인 자격으로 한차례 조사받은 적이 있지만 피의자 조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 씨는 경찰서를 나와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고 사실대로 질문에 답했다"며 "저의 불편한 사항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다만 매니저에 대한 갑질 혐의와 술잔을 던졌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조사를 통해 차후 밝혀질 부분이라 생각한다"며 "오늘 조사에서 사실이 아닌 부분은 잡아냈고 바로 잡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매니저 주장의 어떤 부분이 거짓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수사를 통해 밝혀질 부분"이라며 "말하기 조심스럽다"고 했습니다.

매니저들에게 할 말이 있냐는 질문에도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는 '어머니와 전 남자친구에게 월급을 준 것이 맞느냐', '경찰 조사를 연기한 이유는 무엇이냐'는 등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고 대기하고 있던 차에 탑승했습니다.

박 씨의 전 매니저들은 사적 심부름을 시키고 술잔을 던져 다치게 하는 등 갑질 피해를 입었다며 특수상해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박 씨를 고소했습니다.

이른바 '주사 이모'를 통한 불법 의료 시술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박 씨 역시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최근 박 씨에게 불법 시술을 한 것으로 지목된 '주사 이모' 이 모 씨와 전 매니저를 불러 박 씨의 혐의들을 조사한 바 있습니다.

당초 박 씨는 지난 12일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소환 사실이 알려지자 건강이 좋지 않다며 일정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박 씨에 대한 추가 수사 방향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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