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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외계인 발언 "기밀 유출"이라더니…트럼프 돌연

오바마 외계인 발언 "기밀 유출"이라더니…트럼프 돌연
<앵커>

미국에서는 전·현직 대통령 간에 때아닌 외계인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외계인 존재 가능성을 언급한 오바마 전 대통령의 발언이 발단이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밀 누설이라고 비난하면서, 관련 정부 문서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덕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말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한 진보 성향 유튜브에 출연해 외계인 존재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버락 오바마/전 미국 대통령 (현지 시간 14일 공개 영상) : (외계인은) 실존하지만, 저는 본 적이 없고. 뭐라고 하죠? '51구역', 거기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오바마가 언급한 51구역은 미국 네바다주에 위치한 공군 시설로 미국 정부가 외계인과 UFO를 숨겨두고 연구하고 있다는 음모론의 단골 소재입니다.

오바마 발언으로 외계인의 존재를 미국 정부가 은폐하고 있다는 음모론이 다시 불붙었습니다.

파장이 커지자, 오바마는 우주 어딘가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은 높지만, 재임 기간 동안 외계 생명체가 미국과 접촉했다는 어떠한 증거도 보지 못했다며 해명에 나섰습니다.

이런 논란 속에 취재진이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외계인 관련 증거를 본 적 있느냐고 묻자, 트럼프는 오바마가 기밀 유출이란 큰 실수를 했다고 답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오바마가)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기밀 정보를 밖으로 꺼냈으니까요. 제가 기밀 해제를 하면 오바마를 곤경에서 구해줄 수도 있겠네요.]

다만 오바마 발언 중 어떤 부분이 기밀인지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이 문답 뒤 트럼프는 자신의 SNS에 외계인 관련 정부 문서를 공개하라고 지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계인과 UFO에 대한 엄청난 관심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에선 정부가 외계인과 UFO 존재를 숨기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지난 2022년엔 관련 공개 청문회가 개최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UFO 의심 물체들은 드론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디자인 : 박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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