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현지시간) 호르무즈해협에서 연합훈련 중인 러시아 스토이키 초계함과 이란 알반드 구축함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러시아와 연합 군사훈련을 했습니다. 미국과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진행된 훈련이라 주목됩니다.
이란과 러시아 양국 해군은 현지시각 19일, 호르무즈 해협 연안의 반다르아바스 항구를 중심으로 나포된 선박을 구출하는 모의 작전을 수행했습니다.
상선들이 긴급 구조 요청을 보내자 이란 해군의 SH-3 헬리콥터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Bell-412 헬리콥터가 훈련 해역을 수색했습니다.
이란의 알반드 구축함이 인근에 배치된 군함을 출격시켜 본격적인 구조 작전에 돌입했고, 이후 양국 특수작전부대가 모의 해적들을 제압한 뒤 선박을 성공적으로 확보했습니다.
양국 해군은 항공사진 촬영, 전술 대형 등도 훈련했습니다. 러시아 측에서는 해군 소속 헬리콥터모함 등이 참여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란과 역내 모든 당사자가 자제력과 주의를 보이며 다양한 문제 해결에 정치적·외교적 수단을 우선시할 것을 촉구한다"며, 미국에 견제구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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