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현지시간) 호르무즈해협에서 연합훈련 중인 러시아 스토이키 초계함과 이란 알반드 구축함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미군이 이란 러시아와 호르무즈 해협에서 연합 군사훈련까지 진행했습니다.
최고조에 이른 미국의 군사적 위협에 전시 체제에 준하는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는 이란이 19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러시아와 연합 군사훈련을 했습니다.
이란과 러시아 해군은 항공사진 촬영, 전술 대형 등도 훈련합니다. 러시아 측에서는 해군 소속 헬리콥터모함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지금 이 지역의 긴장이 전례 없이 고조되는 것을 보고 있다"며 "그러나 정치적이고 외교적인 수단과 협상으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여전히 예상한다"고 말했습니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란과 역내 모든 당사자가 자제력과 주의를 보이며 다양한 문제 해결에 정치적·외교적 수단을 우선시할 것을 촉구한다"며 사실상 미국을 겨냥해 군사행동을 자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미국은 이러한 국면에서 이란 근처 중동에 2개 항공모함 전단을 전개하고 주요 전투기 편대를 이동 배치하는 등 군사적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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