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오늘(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것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 1심 선고 이후 입장 표명을 예고한 장 대표는 내일쯤 메시지를 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송언석 원내대표는 1심 선고 후 2시간 만에 '윤 전 대통령의 1심 판결을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배포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입장문에서 "우리 당이 배출한 전직 대통령의 유죄 판결에 책임을 통감하며 당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이번 판결의 역사적, 정치적 의미를 깊이 성찰하면서 헌정 질서를 위협하고 파괴하는 과거, 현재, 미래의 그 어떠한 세력, 어떠한 행위와도 단호히 선을 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헌정 파괴 세력과 선을 긋겠다는 표현을 두곤 당 안팎에서 요구해 온 '윤 어게인' 등 극우 세력과의 단절을 송 원내대표가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란 해석도 나왔습니다.
원내 지도부 관계자는 "원내대표가 의원들 전체를 대변해 입장을 낸 것"이라며 "장 대표와도 입장 발표 내용을 공유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선고' 입장 안 낸 장동혁…송언석 "헌정 파괴 세력과 선 긋겠다"
입력 2026.02.19 18:31
수정 2026.02.19 20:0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