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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넷'은 극장에서 봐야"…스필버그가 강력 추천한 이 영화

햄넷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영화 거장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클로이 자오의 신작 '햄넷'의 관람을 적극 추천했다.

외신에 따르면 스티븐 스필버그는 "감독들은 항상 들려줄 이야기를 찾지만, 때로는 이야기가 어떤 감독의 손에 들어가길 원하는지 알려줄 때도 있다. '햄넷'은 그렇게 클로이 자오 감독의 손에 들어갔고, 그 외에 다른 선택은 있을 수 없었다"며 클로이 자오 감독이 이 영화의 운명 같은 적임자였음을 강조했다.

또한 스티븐 스필버그는 '햄넷'을 극장에서 반드시 관람해야 한다고 강력히 추천하며 그 이유로 '관객' 그 자체에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생각하는 관객이란 서로 생각이 전혀 다를 수도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의 영화를 공통적으로 선택해 함께 보는 큰 집합체다. 모두 낯선 사람들이지만 한 공간에 앉아 같은 경험을 공유한다. 말로 표현하지 않더라도 공간의 분위기, 관객들 서로를 느끼며 같은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 50인치 화면 앞에 여섯 명 정도가 모여 영화를 볼 때는 절대 일어나지 않는 일이다"라고 극장 관람의 당위를 강조했다.

'햄넷'은 삶의 가장 소중한 것을 잃은 뒤, 그 상처를 극복하며 비극을 예술로 승화해 '햄릿'을 탄생시킨 '셰익스피어'와 아내 '아녜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제83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 여우주연상 2관왕 수상,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8개 부문 노미네이트 등 유수 영화제 및 시상식을 휩쓸며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작품은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3관왕에 빛나는 '노매드랜드'의 감독 클로이 자오가 연출부터 각본, 편집까지 직접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영화 '주디', '로스트 도터'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쌓아온 제시 버클리와 영화 '애프터썬'으로 2023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폴 메스칼이 각각 '아녜스'와 '셰익스피어' 역을 맡아 폭발적인 연기 호흡으로 러닝 타임 내내 밀도 있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67관왕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어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에 오른 '햄넷'은 오는 25일 국내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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