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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공개된 영상…희귀한 장면들 '가득'

"대박" 공개된 영상…희귀한 장면들 가득
<앵커>

국립공원공단이 멸종위기 야생동물들의 희귀한 활동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노루를 사냥하는 담비부터 지리산에서 새끼와 놀아주는 반달가슴곰까지, 좀처럼 보기 어려운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는데요. 이번 영상은 생태계 보전 정책의 기초 자료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 팔공산 국립공원.

담비 두 마리가 새끼 고라니 주위를 맴돕니다.

어미 고라니와 한동안 대치하더니, 여의치 않은 듯 물러납니다.

소백산에선 어미 노루가 담비를 경계하며 새끼를 돌보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하지만 며칠 뒤 새끼 노루는 결국 담비에게 사냥당했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이 공개한 영상들인데, 잠든 새끼 곁에서 몸을 핥아주는 멸종위기 1급의 산양, 한밤중, 물길을 가르며 수영하는 수달 두 마리의 모습도 확인됐습니다.

삵 가족이 함께 움직이고, 족제비 대가족도 줄지어 이동합니다.

새끼와 함께 있는 반달가슴곰, 뿔을 맞대고 힘을 겨루는 수컷 노루들도 영상에 담겼습니다.

이런 야생동물들의 모습은 무인 센서 카메라 기반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축적되고 있습니다.

국토 면적의 6.9%에 불과한 전국 국립공원에 서식하고 있는 멸종위기종은 포유류 11종과 조류 59종.

희귀 영상은 생태 보전의 출발점이 됩니다.

[김지영/국립공원공단 생태연구부 : 자연 생태계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영상이기 때문에…. AI가 발전하면서 무인 센서 카메라에 대해 데이터 생산을 학습을 시켜서 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세계자연기금 WWF는 구글과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 AI로 영상 속 동물을 자동 식별해 서식지 관리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은 야생동물에게 먹이 주는 걸 금지하고, 야간 소음을 자제하는 등 탐방객 행동수칙을 안내하는 데도 영상을 활용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 화면 출처 : Wildlife Ins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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