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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음악 거장의 마지막 3년 6개월…'류이치 사카모토: 다이어리', 4월 개봉

류이치
일본의 음악 거장 故 류이치 사카모토의 가장 마지막 순간을 담은 '류이치 사카모토: 다이어리'가 오는 4월 개봉 한다.

'류이치 사카모토: 다이어리'는 세계가 사랑한 뮤지션 故 류이치 사카모토의 타계 전 3년 6개월여의 내밀한 기록과 삶의 회고를 담은 마지막 시네마 에세이이다.

1978년 획기적인 사운드의 솔로앨범 'Thousand Knives'를 발매하며 데뷔한 류이치 사카모토는 일본 대중음악의 전설 호소노 하루오미, 타카하시 유키히로 등과 함께 일렉트로닉 밴드 '옐로우 매직 오케스트라 (YMO)'를 결성하며 전자음악의 선구자로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전장의 크리스마스'의 주제곡 'Merry Christmas, Mr. Lawrence'를 작곡하며 영화음악으로 분야를 확장, 1988년에는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마지막 황제'로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을 수상하는 등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류이치

환경과 평화를 향한 메시지를 꾸준히 전하며 열정적인 운동가로도 활약해 온 류이치 사카모토는 영화, 음악, 사회 등 전방위의 영향력을 뒤로한 채 2023년 3월 28일 향년 7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에게 슬픔을 안겼다.

'류이치 사카모토: 다이어리'는 이러한 세계적인 뮤지션 류이치 사카모토의 타계 전 3년 6개월여의 시간을 가장 가까이에서 기록한 작품이다. 그가 실제로 작성한 일기와 음악, 메모, 영상, 인터뷰 등 다양한 푸티지를 활용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계획하던 야심 가득한 '아티스트'의 면모부터 꺼져가는 삶의 불빛을 바라보는 한 '인간'의 모습까지 내밀한 순간들을 담아낸다.

자신의 끝을 담담히 준비하는 태도와 지난날을 향한 회고 그리고 포기하지 않았던 음악을 향한 의지 등 그의 마지막 이야기를 통해 삶과 죽음에 관한 깊은 사유를 전한다.

국내에서는 오는 4월 개봉을 확정, 함께 공개된 1차 보도스틸이 암시하듯 거장의 고뇌와 하루를 차분히 기록해 나가는 순간 등 어디에서도 공개된 적 없는 류이치 사카모토의 모습으로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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