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은 오늘(10일) 기자회견에서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칠 기회를 가능한 한 빨리 국민에게 제공해야 한다"며 국민 투표 실시를 향한 환경 정비를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개헌에 찬성하는 사람도, 반대하는 사람도 의사 표시를 할 수 있다. 절차를 밟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 신속히 실현을 향해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실질적 군대인 자위대의 헌법 명기 같은 구체적인 개헌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자민당은 개헌을 통해 자위대를 헌법에 명기할 것 등을 주장해왔으며 총선 공약에도 개헌을 포함했습니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어제 총선 뒤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헌법 개정을 향한 도전도 진행할 것"이라며 개헌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총선거 유세 기간에는 "헌법에 왜 자위대를 적으면 안 되는가"라며 "그들의 긍지를 지키고 (자위대를) 확실한 실력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서라도 당연히 헌법 개정을 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한편, 고이즈미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방위비 증액과 관련해서는 "필요한 투자를 하는 것"이라며 "(선거기간) 긍정적 반응이 많았던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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