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레드북' 공연을 마쳤다. 옥주현은 정들었던 '레드북' 동료들에게 받은 격려와 위로 내용을 공개하며 심경을 표현했다.
9일 옥주현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아주아주 소중했어. 최고의 시간 속에서 살게 해주어 고마워요. 모두들. 총막 후 눈물 쏟게 한 메시지로 보내주신 편지도. 레드북은 마지막까지 레드북 세상 사람들처럼 레드북 같은 마음과 레드북 같은 표현으로 꼭 안아주었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그동안 정말 고마웠습니다"라고 적었다.
옥주현은 '레드북'에서 배우 아이비, 민경아와 함께 안나 역으로 출연했다.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지난해 9월 막을 올린 '레드북 2025'는 지난 8일 수원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 속 옥주현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우정을 표현했다. 특히 동료에게 받은 편지 내용 일부도 공개했다. 장문의 편지 중 일부에는 "우리 모두 거친 파도 속에서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감사하고 거짓된 말들이 고요해질 때까지 우리가 함께할 수 있기를"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앞서 옥주현은 뮤지컬 '엘리자벳', '안나 카레니나' 공연에서 연이어 회차 배분, 캐스팅 개입 의혹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옥주현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SNS에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사진과 함께 "죄수. 나의 죄명? 내가 옥주현이라는 거"라는 문구를 남겼다. 이를 본 많은 뮤지컬 팬들은 옥주현이 최근 불거진 '안나 카레니나' 회차 편중 논란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옥주현, '레드북' 막공 편지에 눈물…"거짓된 말들이 고요해질 때까지"
입력 2026.02.0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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