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8일 인민군 창건 78주년 기념일(건군절)을 맞아 국방성을 축하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북한의 이른바 건군절 78주년인 어제 국방성을 찾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김 총비서가 "국방성을 축하 방문하시고 전군의 장병들을 축하 격려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연설에서 국방성 지휘성원과 대연합부대 군정 간부들에 경의를 표한 뒤 "특히 멀리 이역의 전투진지에서 조국의 명령을 수행하고 있는 해외특수작전부대 지휘관, 전투원들, 오늘따라 더더욱 보고 싶어지는 그들에게 뜨거운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9차 당대회를 앞두고 건군절을 맞이함에 따라 군대의 위대함을 더 뜨겁게 절감하게 된다면서 "모두가 각오하고 있는바 올해는 우리 군대의 투쟁전선이 더 넓어지고 더 과감히 분투해야 하는 거창한 변혁의 해"가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당 제9차 대회가 가리킬 앞으로의 5년도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우리 군대의 특출한 역할이 보다 높아지는 5년으로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비서는 국방성 본부 장령, 군관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국방성 지휘성원들의 체육경기를 관람했습니다.
북한에서 건군절은 1948년 2월 8일 정규군인 조선인민군 창군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1978년부터 김일성의 항일 유격대, 이른바 빨치산이 만들어진 4월 25일로 변경해 기념해 오다가 2018년부터는 다시 2월 8일로 날짜를 바꿨습니다.
올해 건군절은 5년, 10년 단위의 정주년이 아닌 데다 당 대회라는 최대 정치행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비교적 조용히 지나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2023년 건군절 75주년에는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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