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바운드하는 KB 박지수(가운데)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6연승의 신바람을 내면서 선두를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KB는 오늘(6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우리은행에 78대 71로 이겼습니다.
최근 연승 행진을 6경기째 이어간 KB는 15승 7패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부천 하나은행(15승 6패)과 승차를 0.5경기로 줄였습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3승 2패로 우위를 점했습니다.
우리은행은 10승 11패가 돼 부산 BNK, 용인 삼성생명과 3위 자리를 나눠 갖게 됐습니다.
KB는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5개를 성공하는 등 이날 3점 슛 11개를 터트리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우리은행(6개)의 두 배 가까이 3점을 꽂았습니다.
특히 아시아 쿼터 사카이 사라가 3점 슛 5개를 포함한 19점을 쓸어 담았습니다.
여기에 허예은(15점)이 3개, 강이슬(13점)이 2개의 3점 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박지수는 12점에 14리바운드를 올려 KB 선수 네 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최근 경기력이 좋았던 아시아 쿼터 오니즈카 아야노가 어제 훈련 도중 발목을 다쳐 이날 결장했지만, 김단비의 활약으로 전반을 40대 33으로 앞섰습니다.
김단비는 전반에만 3점 슛 3개를 포함해 팀 득점의 절반 가까운 19점을 올리며 우리은행에 리드를 안겼습니다.
그러나 김단비가 2득점에 묶이며 주춤한 3쿼터에서 KB가 착실하게 점수를 쌓아 52대 52로 균형을 되찾았습니다.
4쿼터로 흐름을 이어간 KB는 사카이 사라의 연속 3점 슛에 이채은, 허예은까지 3점 포를 가동하면서 69대 61로 달아났습니다.
우리은행도 김단비의 3점 슛에 변하정의 자유투 등으로 추격했고 종료 1분 19초 전 변하정의 3점 슛으로 73대 71, 두 점 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
그러자 KB가 곧바로 허예은이 3점 슛으로 응수했고, 박지수가 골밑슛으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김단비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6점(3점 슛 4개)을 올리고, 이다연도 17점 9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가려졌습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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