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올림픽 데뷔' 임해나·권예, 피겨 단체전 리듬댄스 7위

'올림픽 데뷔' 임해나·권예, 피겨 단체전 리듬댄스 7위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일인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피겨 팀 이벤트 아이스댄스 임해나와 권예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단체전)를 통해 '올림픽 데뷔전'을 치른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 조가 리듬댄스 연기를 큰 실수 없이 마친 뒤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서로를 안아줬습니다.

임해나-권예는 오늘(6일,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아이스댄스 리듬 댄스에서 기술점수(TES) 39.54점에 예술점수(PCS) 31.01점을 합쳐 총점 70.55점을 받아 7위에 오르며 순위에 따른 포인트 4점을 받았습니다.

국내 유일의 시니어 아이스댄스 커플인 임해나-권예는 이날 올림픽 무대를 처음 밟는 영광을 맛봤습니다.

연기를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난 임해나-권예는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도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뤄냈다는 사실에 환한 미소를 잃지 않았습니다.

해나는 데뷔전을 치른 소감을 묻자 "너무 기대를 많이 했던 팀 이벤트를 잘 치러서 너무 만족스럽다"며 "우리 대표팀 동료들이 응원을 잘해줘서 너무 감동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경기장에는 남자 싱글 차준환(서울시청)과 김현겸(고려대), 여자 싱글 이해인(고려대)을 비롯해 코치들까지 응원석을 지키며 다양한 응원 도구를 앞세워 임해나-권예 조를 목청껏 응원했습니다.

권예 역시 "처음 서보는 올림픽 무대라 평소와는 정말 느낌이 달랐다"며 "관중들도 훨씬 더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시고, 다른 대회보다 규모도 훨씬 커서 색다른 경험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음악이 시작되기 전 어떤 생각을 했는지 묻자 임해나는 "엄마와 이모가 밀라노에 와 계신다"며 "엄마가 이날 경기 직전에 문자로 '굿럭'(Good Luck)이라는 문자를 보내주셨다"라고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는 "'오늘은 그냥 훈련이다. 평소 하던 훈련일 뿐이다. 연습 때랑 똑같다'라는 주문을 계속 걸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권예도 "솔직히 부모님이 별말씀을 하지 않으셨다"라고 웃음을 터트린 뒤 "어머니가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말고 즐기면서 하라고 해주셨다"라고 말했습니다.

동료들부터 받은 응원의 말에 대해 임해나는 "이해인 선수랑 같은 방을 쓰는데, 어제 '파이팅 언니! 잘할 수 있어'라는 문자를 보내줬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임해나-권예는 팀 이벤트에 참가하면서 이번 올림픽에서 개인전까지 두 차례 연기를 펼치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둘은 입을 모아 "올림픽 팀 이벤트에 출전하면서 리듬 댄스를 한 번 더 할 수 있게 돼 신난다"며 "동료들의 응원 에너지가 느껴져 연기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더보기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