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업데이트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로 유명인사들의 과거 네이버 지식인 활동 내역이 일시적으로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과거에 남긴 답변이 알려지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2008년 한 네이버 이용자는 지식인에 장시간 근무와 퇴직금 미지급 문제를 호소했습니다.
그러자 정 회장으로 추정되는 계정이 자신의 신분이나 직함을 밝히지 않고 "도와드리겠습니다. 연락 주세요"라는 짧은 문장과 함께 이메일 주소를 남겼습니다.
해당 계정은 '기업인'으로 분류돼 있으며, 답변에 사용된 이메일 주소는 언론사 도메인으로 확인됐습니다.
정 회장은 2007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인턴 기자로 근무했으며, 이 답변은 HD현대중공업 입사 이전 작성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당시 정 회장이 언론사 인턴기자로 활동했던 만큼 취재를 위해 메일 주소를 남긴 것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이번 지식인 답변 노출은 네이버 프로필 서비스 업데이트 과정에서 인물 정보 관리 계정과 지식인 콘텐츠가 일시적으로 연동되며 발생했습니다.
현재는 원상복구 됐으나,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방송인 홍진경 등 다른 유명 인사들의 과거 답변도 공개돼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취재 : 신정은, 영상편집 : 최강산, 디자인 : 양혜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자막뉴스] 네이버 오류로 드러난 '키다리 아저씨'…대기업 회장 "도와드릴테니 연락달라"
입력 2026.02.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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