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 외교부 장관(오른쪽 네 번째)이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핵심광물 장관급회의에 참석해 있다
미국이 핵심광물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출범시킨 '핵심광물 무역블록'에 대해 중국이 "국제 경제·무역 질서 훼손에 반대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5일) 정례브리핑에서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국제 무역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각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며 핵심광물 무역블록 결성에 부정적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앞서 4일 JD 밴스 미 부통령은 핵심광물 무역블록 출범을 공식화하고, 한국이 오는 6월까지 의장국을 맡는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해당 무역블록을 '포지(FORGE) 이니셔티브'(포지)로 일컬으며, 참여국들이 전신인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추진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의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은 핵심광물의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위한 국제 협력 파트너십으로, 한국과 미국, 일본, 호주 등 16개국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이 의장국을 맡아왔습니다.
'포지' 출범은 지난해 미중 무역갈등 과정에서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에 나선 데 대응해 별도의 연합체를 통해 대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시도로 평가됩니다.
미국은 지난 2일 12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핵심광물을 전략적으로 비축하는 내용의 '프로젝트 볼트'도 발표했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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