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강화군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 시설장 김 씨(가운데)가 4일 오후 7시 7분쯤 2차 조사를 마치고 서울 중구 서울경찰청 조사실에서 나오고 있다.
인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의 기관장 김 모 씨가 경찰에서 자신의 성폭력 혐의 일부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어제(4일) 서울경찰청 색동원 특별수사단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6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씨는 이 과정에서 여성 입소자들과 강제 성관계를 맺었다는 등의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장애인 강간·강제추행)를 대체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2월 1차 조사 때와 비슷한 취지입니다.
김 씨에게 최소 6명의 입소자가 피해를 입었다고 보는 경찰은 일단 김 씨를 귀가시킨 뒤 추가 조사 방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색동원이 소재한 인천 강화군이 한 대학에 의뢰한 심층 조사에 따르면 입소자 17명과 퇴소자 2명 등 30~60대 여성 19명이 성적 피해를 진술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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