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의악단'이 개봉 5주 차에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적을 썼다.
배급사인 CJ CGV㈜에 따르면 '신의악단'은 금일(5일) 오전 누적 관객 100만 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을 돌파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주토피아 2' 등 전 세계적인 팬덤을 거느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일궈낸 성적표다.
한국 영화의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100만 돌파도 흔치 않은 일이 됐다. 더욱이 '신의악단'은 손익분기점이 70만 명이라 초기 목표를 이미 상향했다.
개봉 초기 상대적으로 적은 상영관 수로 출발했던 '신의악단'은 오직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에 힘입어 박스오피스 5위에서 1위까지 치고 올라오는 드라마틱한 서사를 써 내려갔다.
'신의악단'은 개봉 이후 4주 연속 주말 좌석판매율 1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수립하며 기적적인 역주행 신화를 써 내려갔다. 개봉 전까지는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다. 영화 자체에 대한 관심보다는 주연 배우인 박시후의 사생활 구설 이후 컴백작이라는데 초점이 맞춰지기도 했다.
북한 보위부 장교가 가짜 찬양단을 만든다는 설정과 가슴 벅찬 음악이 더해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 스크린 수의 열세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는 자발적인 입소문으로 이어졌고, 이는 상영관 확대와 예매율 역주행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일찌감치 손익분기점을 넘긴 '신의악단'은 100만 돌파를 넘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질주 중이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신의악단', 마의 100만 넘었다…아무도 예측 못한 흥행
입력 2026.02.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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