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인 단체 관광객 입국
한중 관계 개선과 중국의 일본 여행 자제령에 따라 한국을 찾으려는 중국인들의 비자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3달간 중국 전역의 비자 신청 건수는 총 33만 61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늘었습니다.
특히 여행비자 건수는 28만 3,21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뛰었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우리 정부가 3인 이상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조치를 시행하고 있어 실제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비자 발급 건수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비행 편 수도 한 주에 1천여 편을 회복했으며, 12월 기준 탑승률은 85.2%를 기록해 지난해 연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의 설날인 중국 최대 명절 춘제를 맞아 중국인의 해외여행 목적지 1순위로 꼽혔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즈 등이 보도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차이나트레이딩데스크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9일간의 중국 춘제 연휴 기간 최대 25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대해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일) 정례 브리핑에서 "양국 인적 교류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것은 양국 국민이 이해와 교류를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중국은 춘제 기간 한국 친구들이 중국에 와서 설을 보내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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