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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검찰 '가격 담합 수사' 성과에 "잘한 건 잘했다 칭찬해야"

이 대통령, 검찰 '가격 담합 수사' 성과에 "잘한 건 잘했다 칭찬해야"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K-스타트업이 미래를 만든다'에서 웃으며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밀가루, 설탕, 전력 등 담합 사건을 수사해 기소한 검찰을 향해 "큰 성과를 냈다"며 공개적으로 칭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일), 자신의 SNS에 국민 생활필수품 담합 사건 수사를 통해 10조 원 규모의 '짬짜미'를 벌인 제분사와 제당사, 한국전력 발주 입찰 참여사 관계자 등 52명을 재판에 넘겼다는 검찰 발표 내용을 다룬 기사를 소개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큰 성과를 냈다. 국무회의에 이를 공유하고, 법정형 상한 개정 등 제도 보완방안, 담합 업체들의 부당이익 환수 방안, 부당하게 올린 물가 원상 복구 방안 등 필요한 조치를 지시했다"고 적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잘한 건 잘했다고 칭찬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 개혁 국면에서 검찰의 과거 수사·기소 형태에 비판적인 모습을 보였던 이 대통령이 검찰을 이례적으로 '공개 칭찬'한 것입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국무회의에서 서민 생활과 직결되는 생필품 물가가 치솟는 것과 관련해 가격 담합 가능성을 제기하며 정부 부처의 적극적인 조처를 주문했고, 이후 검찰은 관련 사건을 집중 수사해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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