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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규제에 부산으로 몰리나?…집값 '들썩'

수도권 규제에 부산으로 몰리나?…집값 들썩
<앵커>

수도권을 겨냥한 정부의 규제가 잇따르면서 풍선 효과로 인해 부산·경남에 투자수요가 몰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특히 관심이 높은 해운대에 재건축 아파트가 분양에 들어가면서, 향후 부동산 열기를 예측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서 재건축 사업으로 조성되고 있는, 센텀시티 생활권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전체 924세대 가운데 166세대가 일반분양으로 모두 최근 인기가 높은 전용 59제곱미터 소형 평수로 구성됐습니다.

[최수옹/부산 거제동 : 지금 있는 집 처분하고 한 25평으로 옮기려고 생각을 해서 오늘 여기 보러 왔습니다.]

부산 인기 주거지역인 해운대구 일대의 올해 첫 분양인 만큼 부동산 열기를 가늠할 척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곽동규/시공사 관계자 : 부산에서 가장 선호하는 주거지인 해운대에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합리적인 분양가로 분양받으실 수 있습니다.]

시장 상황상 부산 해운대구와 수영구, 동래구 일대 수요 쏠림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에 규제가 겹겹이 쌓이면서, 지방 최상급지인 부산 해수동 지역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10·15 대책에 이어 올해 수도권을 겨냥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중단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이영래/부동산 서베이 대표 : 규제가 더 강해지니까 시중의 유동자금이 또 지방으로 내려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 상승세가 더 크게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수도권 규제에 따른 풍선 효과가 부산 해수동 지역에서 나타날 수 있는 겁니다.

14주 연속 아파트값이 상승한 부산은 서부산권의 오랜 부동산 침체에도 해수동 지역이 전체 집값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부산 부동산시장의 양극화가 고착되는 건 아닌지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정성욱 KNN)

KNN 주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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