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슛 하는 하나은행 진안(31번)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꼴찌 인천 신한은행을 완파하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오늘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신한은행에 76-43으로 대승했습니다.
2연승으로 시즌 15승(5패)째를 챙긴 하나은행은 2위 청주 KB(13승 7패)와 승차를 2경기로 벌렸습니다.
신한은행에는 올 시즌 첫 맞대결 패배 이후 3연승 행진을 벌였습니다.
4연패에 빠진 최하위 신한은행의 시즌 성적은 3승 17패가 됐습니다.
전날 KB와 홈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코트에 선 신한은행은 경기에 앞서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지도자로 새 출발 한 이경은 코치의 선수 은퇴식을 열고 승리를 다짐했으나 오히려 참패당했습니다.
하나은행은 1쿼터부터 이이지마 사키가 3점슛 2개를 포함한 10점을 올리며 23-1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경기 초반 7-7로 맞서기도 했던 신한은행이 공격 리바운드를 5개나 빼앗는 등 득점 기회는 많았지만, 야투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점수 차는 점점 벌어졌습니다.
하나은행은 2쿼터에서는 벤치 멤버들을 내보내고도 리드를 더 벌리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기울였습니다.
하나은행은 쉽게 쉽게 득점을 쌓아 올렸으나 신한은행은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던 3쿼터 들어서도 5분 25초 만에 고나연의 3점슛으로 첫 득점을 올리는 등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홈 팬 앞에서 맥없이 무릎을 꿇었습니다.
양 팀 모두 어린 선수들 위주로 맞선 4쿼터에서는 하나은행이 한때 37점 차까지 달아났습니다.
하나은행 진안은 17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고 어시스트도 5개를 곁들이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정현(15점)과 사키(12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하나은행의 승리를 거들었습니다.
하나은행 선수 11명이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신한은행은 미마 루이의 10점이 팀 내 최다 득점이었고, 신지현은 3점짜리 하나 없이 4점에 묶였습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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