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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아시아단체전 출격…서승재 제외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아시아단체전 출격…서승재 제외
▲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감독(왼쪽부터), 서승재, 김원호, 안세영, 이소희, 백하나가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 남자 복식의 '간판' 서승재(삼성생명)가 부상 여파로 아시아 단체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서승재는 지난달 말레이시아오픈 대회 중 입은 어깨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이번 대회 명단에서 최종 제외됐습니다.

서승재를 제외한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은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회 개최지인 중국 칭다오로 떠났습니다.

모레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2026 아시아 남녀 단체 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오는 4월 덴마크에서 열리는 세계 남녀 단체 배드민턴선수권대회의 아시아 지역 예선을 겸하는 대회입니다.

이 대회에서 4강 이상에 진출하면 세계남자단체선수권(토마스컵)과 세계여자단체선수권(우버컵) 본선 진출권을 자력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동반 우승'에 도전합니다.

2년 주기로 열리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아직 정상에 오른 적이 없습니다.

그동안은 일정과 컨디션 조절 등을 이유로 2진급 선수들을 파견하기도 했으나 이번에는 예년과 달리 남녀부 모두 세계적인 상위 랭커를 아우른 '완전체' 라인업을 가동하며 우승에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역대 성적을 살펴보며 여자 단체전은 2020년과 2022년 기록한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며, 남자 단체전은 2024년 대회를 포함해 총 4차례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경기 방식은 일반적인 개인전과 달리 국가 대항전 형식으로 치러집니다.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를 혼합해 5전 3승제로 승부를 가립니다.

출전국들은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 단판 승부로 최종 우승국을 결정합니다.

대표팀이 최근 '황금기'를 구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 성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여자팀은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1위)을 필두로 정예 멤버 10명이 출격합니다.

특히 여자 복식의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공항·3위) 조는 지난 시즌 상위 랭커만 모인 '왕중왕전' 월드투어 파이널스 2연패에 이어 올해 말레이시아 오픈 준우승을 차지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세계 5위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 역시 힘을 보탭니다.

반면 남자팀은 서승재의 이탈로 전력 손실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유태빈(김천시청·73위), 최지훈(삼성생명·110위), 박상용(요넥스·137위), 조현우(김천시청·217위) 등 단식 주자들의 국제 경쟁력이 과제로 꼽히는 가운데, 남자 복식의 핵심인 서승재-김원호 조마저 가동할 수 없게 됐습니다.

파트너를 잃은 김원호는 현장에서 다른 선수와 호흡을 맞춰 전력 공백을 메울 예정입니다.

조 편성 결과, 한국 여자 대표팀은 타이완, 싱가포르와 함께 Z조에 편성됐으며 남자 대표팀은 타이완, 홍콩과 A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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