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일본 첫 여성 총리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여성은 일본식 씨름인 스모 모래판에 오를 수 없다는 규정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어제(30일) 후쿠오카 유세에서 일본스모협회가 스모 모래판을 금녀 구역으로 정해 온 것과 관련해 "저는 전통을 중시한다"며 "앞으로 스모 모래판에 올라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스모 모래판에 여성은 올라갈 수 없다"며 "이에 분노하는 여성 정치가도 있지만, 이는 남녀평등 같은 이야기가 아니다.
소중하게 지켜져 온 일본의 전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역대 일본 남성 총리 중 일부는 스모 메이저 대회라고 할 수 있는 '오즈모'에서 모래판에 올라 우승자에게 시상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달 25일 끝난 오즈모 대회에 불참했고, 시상은 남성인 마쓰모토 요헤이 문부과학상이 했습니다.
앞서 일본스모협회는 다카이치 총리의 모래판 등단 허용 여부와 관련해 "오즈모의 전통문화를 계승해 갈 것"이라며 간접적으로 반대한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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