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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해찬 전 총리 영결식 눈물 속 엄수…"민주주의 역사 그 자체"

고 이해찬 전 총리 영결식 눈물 속 엄수…"민주주의 역사 그 자체"
▲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사회장 영결식이 엄수된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운구행렬이 영결식장을 나서고 있다.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영결식이 오늘(31일) 오전 9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엄수됐습니다.

대회의실은 영결식 시작 전부터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기 위해 모인 정계 인사들로 가득 찼습니다.

맨 앞줄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 노무현 전 대통령 배우자 권양숙 여사가 유족과 함께 자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청래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조승래 사무총장, 박수현 수석대변인과 최고위원 등 지도부와 박지원·김주영·안도걸·문정복·한준호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인 주호영 국회부의장,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등 야권 인사들도 함께했습니다.

영결식에서는 이 전 총리의 장례위원회 상임집행위원장을 맡은 조정식 대통령실 정무특보가 먼저 "한평생 철저한 공인의 자세로 일관하며 진실한 마음, 성실한 자세, 절실한 심정으로 책임을 다한 민주주의 거목이자 한 시대를 대표하는 정치인"이라며 고인의 약력을 보고했습니다.

이어 김 총리가 조사를 하고 우 의장, 정 대표,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각각 추도사를 했습니다.

김 총리는 "민주주의도 대한민국도 고인에게 빚졌다"며 "고문과 투옥에도 민주주의를 지켰고 민주 세력의 유능함을 보여 후배들 정치진출에 길을 냈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이해찬이라는 이름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 그 자체였다"며 "1982년 춘천교도소에서 함께 수감생활을 하던 때 몸은 가두어도 민주주의는 가둘 수 없다는 당신의 말을 앞장서 보여주셨다"고 회고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 전 총리님의 일생은 모든 발걸음이 전부 대한민국을 위한 것이었다"며 고인을 "탁월한 지도자", "민주당의 정신적 지주", "당내 최고의 전략가"라고 평가했습니다.

영결식은 고인의 일생이 담긴 추모 영상 상영에 이어 헌화를 끝으로 종료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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