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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용 메모리 가격 폭등세…D램, 10개월 연속 상승 11달러 돌파

범용 메모리 가격 폭등세…D램, 10개월 연속 상승 11달러 돌파
▲ 서울의 한 마트에서 관계자가 노트북을 살펴보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D램과 낸드 플래시의 월평균 가격이 동반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범용 D램 제품인 DDR4 가격은 11달러를 넘어서며 가격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고, 낸드 가격도 한 달 새 60% 넘게 급등했습니다.

30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월 PC용 D램 범용 제품(DDR4 8Gb 1Gx8)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11.50달러로, 전월 9.30달러 대비 23.66% 상승했습니다.

DDR4 평균가는 2025년 4월 1.65달러 이후 10개월 연속 상승해 2016년 6월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인공지능 확산으로 서버용 고부가 D램 공급이 우선 배분되면서 PC용 구형 규격인 DDR4의 공급이 빠듯해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D램익스체인지의 모회사 트렌드포스는 "DDR4 8GB 모듈이 평균 85달러로 115∼120% 상승했다"며 D램 시장이 매우 강한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습니다.

DDR5와 DDR4 간의 가격 역전 현상도 심화했습니다.

트렌드포스는 "DDR5 모듈의 DDR4 대비 저평가 폭은 4분기 6%에서 1월 기준 12%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1분기 PC D램 계약 가격은 전 분기 대비 105∼110% 급등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상반기 D램 시장은 수요보다 공급이 제한된 구조 속에서 공급사 중심의 가격 결정 구조가 고착화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가격 조정 없이 고가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1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9.46달러로, 전월 5.74달러 대비 64.83% 폭등했습니다.

13개월 연속 상승세입니다.

트렌드포스는 "공급 업체들이 3D 낸드와 고용량 제품에 생산능력을 우선 배정하면서 SLC·MLC 등 성숙공정 제품의 웨이퍼 투입이 줄어 시장 가용 물량이 제한됐고, 산업·자동차·통신 등 특수 용도의 수요는 견조해 1월 가격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진단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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