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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유착 합수본, '당원 가입 의혹' 신천지 본부 등 압수수색

정교유착 합수본, '당원 가입 의혹' 신천지 본부 등 압수수색
▲ 신천지

통일교·신천지의 정교 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당원 가입 의혹'을 받는 신천지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30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오늘 오전 경기도 과천 신천지 총회 본부와 경기 가평군 고성리 소재 평화연수원(평화의 궁전)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천지는 2020년 전후 치러진 각종 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신도들을 대거 당원으로 가입시키는 등의 방식으로 정치에 관여한 의혹을 받습니다.

합수본은 앞서 신천지 전직 간부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신천지가 '필라테스'라는 이름의 프로젝트 아래 신도들의 국민의힘 책임당원 가입을 독려했으며, 이에 따라 수만명의 신도가 국민의힘에 책임당원으로 가입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시기 경기도의 강제 역학조사와 경찰 수사 이후 진보 진영과 신천지가 적대 관계가 됐으며, 이에 보수 진영을 통해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내부 증언도 나왔습니다.

신천지 지도부가 "윤석열에 은혜를 갚아야 한다"며 당원 가입을 독려했다는 진술도 확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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