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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역대급 실적에…코스피, 사상 첫 5,200선 돌파

삼성전자 역대급 실적에…코스피, 사상 첫 5,200선 돌파
▲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200선을 돌파한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역대급 호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오늘(29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200선을 돌파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12분 현재 전장보다 57.27포인트(1.11%) 오른 5,228.08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수는 72.61포인트(1.40%) 오른 5,243.42로 출발해 상승폭을 조절하는 모양새입니다.

개장 직후에는 5,252.61까지 치솟으며 전날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5,183.44)를 하루 만에 갈아치우기도 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7.1원 오른 1,429.6원으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천47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천990억 원과 927억 원을 순매도 중입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천207억 원 매도 우위입니다.

개인과 기관은 201억 원과 965억 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주요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장중 사상 처음 7,000 고지를 밟았으나 차익 실현 매물에 0.01% 하락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각각 0.17%, 0.02% 올랐습니다.

간밤 열린 FOMC 회의는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습니다.

금리 결정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연준의 다음 조치가 금리 인상일 것이라는 것은 누구의 기본 전망도 아니다"라고 말해 시장에 안도감을 줬습니다.

특히 이날 국내 증시 개장 직전에는 삼성전자가 역대급 실적을 내놓았습니다.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43조 6천11억 원으로 전년보다 33.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는 것입니다.

매출은 333조 6천5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9%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은 45조 2천68억 원으로 31.2% 늘었습니다.

연간 매출은 역대 최대 기록이고, 영업익은 2018년(58조 8천900억 원), 2017년(53조 6천500억 원), 2021년(51조 6천300억 원) 이후 역대 4위 기록입니다.

그런 분위기 속에 출발한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는 현재 1.66% 오른 16만 5천1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날 장 마감 후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도 3.92% 급등한 87만 4천 원에 매매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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