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이 총선 전 특검 하자 했다면 어땠을까 아쉬움
- 권성동 유죄, 전재수는 출마? 똑같이 수사해야
- 한동훈 제명? 오늘 할 듯...지방선거 앞둔 자해극
- 역대급 해당행위, 장동혁 지도부를 다 제명해야
- 韓 지지층 당 절반 가까이...적으로 돌리면 선거 져
- 장동혁, '당게' 음모라더니 생각 바뀐 이유 설명해야
- 의원 대다수 제명 반대인데 의총서 찬반 양론 기획
- 소장파-개혁신당 회동? '친윤' 출신 의원 개인 의견
- 제명 대응? 가처분 신중히...YS 난관 극복 과정에 관심
- 창당은 안 해...무소속 출마는 미정, 고민 해봐야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1월 29일 (목)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
▷김태현 : 국민의힘으로서는 운명의 날입니다. 잠시 뒤 열릴 최고위에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안 이게 최종 의결이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판결을 보는 국민의힘의 시각도 궁금하지요. 국민의힘의 박정훈 의원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정훈 : 안녕하세요.
▷김태현 : 의원님, 국민의힘에게는 여러 가지로 만만치 않아요. 일단 어제 있었던 김건희 여사 1심 선고부터 짚어보지요. 이거 어떻게 보셨어요?
▶박정훈 : 판사가 여러 가지로 고민을 많이 했다는 그런 기록을 본인이 남기고 싶어했던 것 같더라고요. 다만 15년을 구형했고, 그중에 상당 부분이 무죄로 나왔고요. 물론 금품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년 8개월 실형이 나왔는데요. 무리하게 기소했던 부분이 참 많았던 것 같아요.
▷김태현 : 네.
▶박정훈 : 아쉬운 거는 윤석열 정부 총선 전에 이걸 특검을 하겠다고 윤석열 대통령이 선언을 했다면 결론은 어차피 이렇게 나왔을 텐데 그때 우리가 많은 민심을 역풍을 맞으면서 잃었던 거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김태현 : 그 부분인 건데요. 오늘 조선일보 2면 보니까 제목이 이래요. '尹 계엄, 배경된 의혹 무죄에 진작 털었더라면... 야권 허탈' 결국은 명태균과 도이치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막으려다가 계엄까지 간 거 아니냐라는 일각의 시각도 있잖아요.
▶박정훈 : 네. 그게 다 무죄 나왔으니까 진짜 이렇게 무죄 나올 수 있는 것들을 가지고 우리가 이렇게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겪었나. 그리고 민주당이 그렇게 우리를 공격했는데, 또 윤석열 정부를 공격했는데. 그런 것들을 우리가 민심의 눈높이에서 잘 대응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는 거지요.
▷김태현 : 그때 제 기억에 당대표 시절에 한동훈 전 대표가 이거 받아서 그냥 털고 가자 이렇게 얘기했다가 윤석열 대통령이랑,
▶박정훈 : 어제 한동훈 전 대표하고 YS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를 봤잖아요. 거기에도 보면 YS가 아들 문제가 불거졌을 때 구속을 시키지 않습니까.
▷김태현 : 그렇지요.
▶박정훈 : 그건 민심의 눈높이에서 이 문제를 다뤘다.
▷김태현 : DJ도 그랬고요.
▶박정훈 : 김현철 씨도 한보 관련해서는 그때 다 무죄가 나왔기 때문에요. 그런 부분에서 우리가 이미 지나간 일이긴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다고 봅니다.
▷김태현 :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도 못 막는 상황이 왔지요. 그리고 권성동 의원도 1심에서 1억 수수 사실에 대해 유죄가 나왔어요. 이게 앞서 한민수 의원 민주당 인터뷰를 들어봐도 권성동 의원이 통일교로부터 불법정치자금 받은 게 일단 1심 유죄가 나왔고, 지금 합수부도 가동되고 있으니 이걸 고리로 해서 국민의힘에 대한 정교유착 의혹 이걸로 더 세게 수사가 들어갈 것 같은 같은 느낌이 있는데 어떠세요?
▶박정훈 : 그러니까 진술은 똑같은 시점에 권성동 1억 줬다, 전재수한테는 4,000만 원 주고 시계 3개 줬다. 이런 진술이 똑같이 나왔는데 지금 결과는 어때요? 권성동 의원만 수사해서 1심까지 나온 거잖아요.
▷김태현 : 네.
▶박정훈 : 그런데 지금 다른 한 명은 어떻습니까? 부산에다가 현수막 100개 걸어놓고 지금 부산시장 나간다 그러잖아요, 전재수 의원이요. 지금 국민들 눈높이에서 보면 이게 진짜 국가 맞아요? 똑같이 진술이 나왔는데 자기 당은 수사 안 하고, 우리 야당만 탄압한다 이런 얘기 나올 수 있잖아요. 똑같이 수사를 해야지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전재수 의원에 대해 빨리 수사하십시오. 한 명은 지금 부산 선거 나간다 그러고 여론조사 1등 나오고 있어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국민의힘에 대한 그거보다는 전재수 의원에 대해서도 똑같이 수사해야 된다는,
▶박정훈 : 돈 받은 거 잘못했지요. 권성동 의원이 돈 받았다고 지금 입증이 됐다면, 1심 판단이 그렇게 됐다면 잘못한 거고, 할 말 없는 거예요. 그런데 수사를 왜 그쪽만 하냐 이거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오늘 최고위 있잖아요. 결정한대요?
▶박정훈 : 뭐 한답니다.
▷김태현 : 그러면 결과는 어떻게 될 걸로 예상하고 계세요?
▶박정훈 : 다 알잖아요. 앵커님이 물어보실 필요가 없는 거 아니에요? 다 아는 거 아닙니까?
▷김태현 : 결과는 나와 있다?
▶박정훈 : 아니, 그렇게 지금 예고를 했잖아요. 어제 장동혁 대표도 그런 취지의 얘기를 했고요. 모두가 그렇게 갈 걸로 지금 보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김태현 : 그러면 오늘 그냥 한동훈 전 대표 제명한다는 거지요?
▶박정훈 : 제명할 걸로 지금 예상을 하고 있어요.
▷김태현 : 다른 선택지는 전혀 없는 겁니까?
▶박정훈 : 그거는 저한테 물어볼 일이 아니라 그분들한테 물어봐야지요.
▷김태현 : 어제 오세훈 시장이 "모두가 패배하는 길이다. 오늘이라도 만나서 터놓고 얘기해야 된다." 뭐 이렇게 얘기했던데요.
▶박정훈 : 그건 오 시장님이 그런 말씀을 안 하셔도 모두가 다 아는 길이에요. 이거는 장동혁, 또 신동욱 최고위원을 비롯한 최고위원들의 개인적인 이해 이외에는 설명할 방법이 없어요.
▷김태현 : 그건 왜 그런 거지요?
▶박정훈 : 왜냐하면 선거를 앞둔 시점이고, 이제 저희가 다음 달부터 공천을 마무리해야 돼요. 그런데 선거를 앞둔 시점에 자해극을 벌이고 있는 정당 역사에서 볼 수 없었던 해당행위입니다.
▷김태현 : 네.
▶박정훈 : 저는 만약에 장동혁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연좌제를 고리를 걸어서, 가족들이 했다고 하는 것을 걸어서 본인을 지금 제명을 하는 거기 때문에요. 연좌제는 우리 헌법이 부정하는 개념이고요.
▷김태현 : 금지하고 있지요.
▶박정훈 : 그런 이유로 제명을 한다면 저는 장동혁 지도부를 다 제명해야 된다고 봅니다. 제명해야 됩니다. 사퇴가 아니라 그 사람들 다 제명해야 됩니다. 역사상 이런 해당행위는 정당사에 없었어요.
▷김태현 : 그런데 기사들 보니까 장동혁 대표 측에서 이런다면서요. 예를 들어서 한동훈 전 대표를 정리를 해야 본인의 지지층을 다질 수 있고, 그걸 바탕으로 해서 중도확장을 할 수 있다 뭐 이런 계획이라던데요. 그건 어떻게 보세요?
▶박정훈 : 그게 황교안식 논리였고, 그게 다 실패했다는 게 이미 다 드러나 있어요. 그러고 그런 가설을 믿는 건 정치를 할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고, 그냥 바보예요. 한동훈 지지층이 당내에 절반 가까이 있는데. 제가 자꾸 절반 가까이라 그러면 아니라 그러는 분도 있지만 지난 대선후보 경선 때 43% 얻었고, 그 이후에도 한동훈 대표 민주당하고 잘 싸우면서 여론이 더 좋아진 측면 분명히 있잖아요. 그러면 당에 절반 가까이 있는 거예요. 그런데 그 절반 가까이를 적으로 돌리고 선거를 치른다는 건 그냥 선거 지겠다는 얘기잖아요.
▷김태현 : 네.
▶박정훈 : 제가 얘기했잖아요. 장동혁 대표가 기자들한테 선거 지든 말든 내가 죽으면 무슨 상관이 있냐 이런 취지로 얘기했다고 제가 이 방송에서 얘기를 했잖아요. 그거 들은 기자들이 많아요. 그런데 결국에는 자기가 정치적으로 살겠다고 지금 이런 제명 결정을 하는 것밖에 더 됩니까? 그러면 사익을 위해서 당을 사지로 내몬다, 당을 최악의 상황으로 내몬다 그건 제명 사유이지요.
▷김태현 : 그런데 현 지도부를 어떻게 제명해요?
▶박정훈 : 분명히 지방선거에서 분명히 우리가 이렇게 가면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잖아요.
▷김태현 : 지금 상태대로 가면요?
▶박정훈 : 네. 그러면 그 뒤에는 그거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물어야겠지요. 저는 그런 시간이 반드시 올 거라고 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박정훈 : 그리고 한 가지 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장동혁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의 당원게시판 문제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어요. 왜냐하면 한동훈 전 대표가 저희한테 그 얘기를 안 했고, 자세한 내막을 당시 수석최고위원인 장동혁 최고위원한테 얘기를 했어요. 그래서 본인이 방송 다섯 군데 나가서 이건 정치적인 음모다, 한동훈을 제거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렇게 얘기를 했잖아요. 그러면 그 생각이 왜 바뀌었는지 설명이라도 한번이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리고 박정훈 의원이 지난번에 저랑 인터뷰할 때도 얘기하시고, 오늘도 말씀하셨던 거요. 장 대표가 기자들 만나서 "선거 이기면 뭐 하냐, 내가 죽으면 안 되지."라고 얘기했다는 거요. 그거는 국민의힘 측에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는 점을 제가 말씀을 드릴게요.
▶박정훈 : 그러면 그분들 입장에서 사실이 아니라 그러지 사실이라 그래요?
▷김태현 : 그래요? 알겠습니다. 그리고 어제 이철우 경북지사 인터뷰 보니까 "한동훈 전 대표가 정권을 뺏기게 만든 데에는 책임이 따른다.", "당은 같은 생각을 가진 무리들이 똘똘 뭉쳐서 정권을 잡기 위해 있는 것이다." 결국 이 얘기는 그리고 계엄이 잘못이라도 탄핵하고 정권을 내릴 정도냐. 한 전 대표 당신이 이재명 정권이 만든 것에 대해 책임져야 돼. 그러니까 너 나가. 뭐 이런 얘기거든요. 이 논리는 어떻게 보세요?
▶박정훈 : 똘똘 뭉쳐서 망하자는 거지요. 황교안 전 대표 때 딱 이랬어요. 장동혁 대표가 황교안 전 대표의 길을 걷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계엄이 잘못이라도 탄핵을 할 정도냐라는 질문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할까요? 이철우 지사처럼 생각할까요? 정당은 선거를 이기기 위해서 존재하는 겁니다. 그냥 선거가 자기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그냥 우리끼리 쎄쎄쎄 한다고 정당이 존재하는 이유가 되는 건 아니에요. 선거를 이기지 못하는 정당을 '불임정당'이라고 합니다, 정권을 만들 수 없는. 그런데 그 불임정당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없어요. 지금 우리가 불임정당의 길로 가고 있는 겁니다. 이철우 지사가 저는 명확하게 그걸 인식했으면 좋겠어요.
▷김태현 : 네 .
▶박정훈 : 물론 우리 당의 지지기반이 가장 강한 경북에서 지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말씀을 하실 수도 있다고 보지만, 그건 국민 다수의 생각과는 괴리가 상당히 있는 생각입니다.
▷김태현 : 의원님이 지금 파악하시기로는 다른 동료의원들 분위기는 어때요? 몇몇 의원들은 어제 인터뷰한 것을 좀 찾아보니까 처음에 제명 결정 나왔을 때는 이거 제명하면 안 돼 이렇게 얘기들 많이 했는데, 장 대표의 단식 이후로 그런 목소리가 줄어들었다. 김소희 의원은 어제 다른 방송에 나가서 그런 얘기를 하기도 하던데요.
▶박정훈 : 줄어들기는 뭘 줄어들어요. 지난번에 의총 했을 때는 심지어 윤재옥 의원까지도 이거 절대 하면 안 된다는 얘기를 했어요, 첫 의총 때.
▷김태현 : 처음에 제명했을 때?
▶박정훈 : 윤리위에서 결정한 직후의 의총에서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김태현 : 윤재옥 의원도요.
▶박정훈 : 그러고 대안과미래에서도 절대 이거 하면 안 된다 이런 얘기를 의견을 냈었고요. 그런데 송언석 원내대표가 의총을 다시 열었잖아요. 그런데 첫 번째로 거기에서 의원들은 설마 장동혁 대표가 오자마자 이거 하겠어라는 생각들을 하고 있었고요.
▷김태현 : 네.
▶박정훈 : 두 번째는 의원들의 의견을 이미 다 얘기했어요. 생각이 바뀐 게 아니에요. 왜냐하면 그 의총 때 징계해야 된다고 말한 의원이 한 명도 없어요. 그런데 장동혁 대표와 가까운 원외위원장들을 갑자기 송언석 원내대표가 의총에 다 불렀어요. 그래서 거기서 그분들이 나와서 막 제명해야 된다는 얘기를 마치 사전에 짜고 온 듯하게 원외위원장들이 얘기를 했어요. 그러고 브리핑은 어떻게 했느냐, 마치 이 제명에 대해서 찬반이 의총에서 있었던 것처럼 브리핑을 했어요. 그러니까 이거는 기획된 의총이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김태현 : 그 의총이?
▶박정훈 : 네. 그러고 그날도 의원 중에 어떤 누구도 제명해야 된다는 얘기를 한 사람이 없어요.
▷김태현 : 그래요?
▶박정훈 : 그러니까 의총을 통해서 마치 제명에 대해서 당에 찬반 양론이 있는 것처럼 저는 몰아갔다고 봅니다. 아직도 의원들 절대 다수는 제명을 하면 안 된다, 선거에서 굉장히 불리해진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거예요.
▷김태현 : 의원님도 초선이시니까 대안과미래 소속이시지요?
▶박정훈 : 맞습니다.
▷김태현 : 어제 한 보도 보니까 대안과미래에서 다음 주에 개혁신당 쪽과 만나서 한 전 대표 징계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뭐 이런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거 사실이에요?
▶박정훈 : 대안과미래에도 여러 가지 성향이 있고, 친윤을 강하게 했던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분 중에 한 명이 개인적인 의견을 얘기한 게 와전돼서 보도가 된 걸로 저는 파악을 했습니다.
▷김태현 : 개혁신당 만날 수 있는데 거기서 한 전 대표의 징계를 논의한다는 게요.
▶박정훈 : 지금 개혁신당의 이준석 대표가 한동훈 문제 빨리 정리하라고 그랬잖아요. 왜냐하면 당 끝나고 선거 망하면 자기가 들어와서 이 당을 먹겠다는 구상 속에서 지금 개혁신당이 연대를 하려고 지금 그러고 있다고 저는 봐요. 그런 상황인데, 개혁신당이랑 한동훈 징계 문제에 대해서 무슨 전향적인 논의를 하겠어요? 그분이 개인적으로 그냥 그런 얘기를 한 게 와전이 돼서 저는 그렇게 보도가 됐다고 봅니다.
▷김태현 : 어쨌든 그러면 오늘 징계, 제명이 거의 확실하다. 그러면 대응을 해야 될 텐데 일단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거요. 가처분 뭐 이런 거 합니까?
▶박정훈 : 가처분 문제는 아마 신중하게 접근을 할 거예요. 왜냐하면 이거는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은 폭력이에요. 그리고 저는 이게 상당히 위험하다고 봅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아시다시피 계엄 당일날 가장 먼저 계엄이 잘못됐다고 주장하면서 우리 당을 계엄정당, 내란정당의 오명으로부터 벗어나게 만든 우리 당의 자산이에요. 그런데 그거를 연좌제 논리로 쫓아낸다 그러면 우리 당 스스로 위헌정당의 길로 가게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한 선택을 지금 지도부가 하고 있는 거기 때문에 저는 이 문제는 반드시 역사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일로 우리 당에 기록이 될 것 같고요.
▷김태현 : 오히려 위헌정당 쪽으로 몰고 갈 수 있는 분위기가.
▶박정훈 : 몰고 가게 되지요. 왜냐하면 통진당이 위헌정당이 된 게 당시 경선을 놓고 당내 민주주의를 훼손했다는 이유가 위헌정당 결정 사유에 들어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당도 똑같이 그 길로 가고 있다고 저는 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가처분 문제는 생각을 해 봐야 되겠다.
▶박정훈 : 그건 신중하게 갈 거예요. 왜냐하면 일방적인 폭력을 당한 건데 단순히 이거를 법적인 논리로 가야 될지, 아니면 국민들에게 호소를 해서 조금 더 크게 이 문제를 바라볼 건지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검토를 해야 됩니다.
▷김태현 : 의원님, 어제 영상 보니까 한동훈 전 대표하고 YS 다큐멘터리 영화 보러 가셨던데, 거기에서 YS의 아들인 김현철 박사도 같이 만나셨던데요. 어제 제명을 앞둔 한 전 대표의 심정을 영화 보시면서 좀 들은 게 있으세요?
▶박정훈 : 제가 옆자리에 앉아서 봤었는데요. 영화가 좀 길었어요. 인터뷰도 많았기 때문에 집중을 하고 봐야 되는 그런 상황이었는데요. 한순간도 눈을 영화에서 떼지를 않더라고요. 그러고 끝나고 나서 좀 얘기를 했었는데요. YS도 똑같이 박정희 정부로부터 제명을 당했잖아요, 국회의원직을 제명당했는데요. 그때 그걸 돌파해내고, 그 어려운 난관을 이겨내고 하는 과정에 대해서 저는 관심을 많이 갖고 봤다고 그렇게 느꼈어요.
▷김태현 : 난관을 이겨내는 과정.
▶박정훈 : 네. 그러니까 사실 박정희 정부로부터 굉장한 탄압이 있었던 건 뭐 부정할 수가 없었고, 제명 이후에 그게 부마사태로 이어지면서 유신 정부가 몰락하는 그런 계기로 연결이 됐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과정들을 유심히 보면서 본인이 어떻게 정치적으로 국민과 함께 이 문제를 돌파해야 될지 그걸 고민하는 그런 자리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김태현 : 어제 YS의 이 명언을 인용을 했던데요. "닭의 목은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그러면 이제 새벽을 오게 하기 위해서 한 전 투표가 만약에 잘리면 뭐 한대요?
▶박정훈 : 보수가 우리 국민들로부터 그래도 이재명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세력으로 그래도 유의미하게 자리를 지켜주기를 많은 국민들은 바랄 거예요. 저는 이재명 정부, 민주당을 지키는 사람들도 보수가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고 저는 생각할 겁니다. 왜냐하면 나라가 한쪽으로 너무 기울면 일방적인 독주가 일어나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권성동은 수사하고 전재수는 수사하지 않는 그런 말도 안 되는 현실이 벌어져요. 그러고 국민들이 이렇게 하면 제1 야당이 제대로 견제를 못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네.
▶박정훈 : 그래서 우리 당이 새벽을 다시 맞아서 건전한 보수로 다시 거듭나는 시기가 저는 반드시 올 거라고 봅니다.
▷김태현 : 한 전 대표 잘리면 의원님을 비롯한 친한계 의원들이 같이 탈당해서 신당 만들거나 그렇게 합니까?
▶박정훈 : 그럴 일은 전혀 없어요. 그럴 일은 전혀 없고요. 이 당이 장동혁 체제가 심판받는 날이 온다면 그때 다시 재건을 해야지요. 그 재건할 수 있는 세력은 한동훈 전 대표와 저희들입니다.
▷김태현 : 한 전 대표 무소속 출마합니까?
▶박정훈 : 그건 아직 결정된 바 없습니다.
▷김태현 : 결정된 바 없다,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 뭐 이런.
▶박정훈 : 어떻게 국민들의 마음을 되돌리고, 이 상황을 보수의 리더로서 돌파할지. 그 방법 중에 하나라면 그것도 고민을 해 봐야겠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리고 앞서 부산시장 선거 관련해서 박정훈 의원이 언급한 여론조사 하나를 소개해 드릴게요. 부산일보가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서 지난 2, 3일에 실시한(만 18세 이상 1,000명 대상, 응답률 5.6%) 부산·울산·경남 신년 여론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 43.4%, 국민의힘 소속의 박형준 부산시장 32.3%.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됩니다. 국민의힘의 박정훈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정훈 : 고맙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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