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완 제1, 2야당 정리원 국민당 주석(왼쪽)과 황궈창 민중당 주석
중국 공산당과 '친중 성향' 타이완 국민당의 교류 행사인 국공포럼이 다음 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립니다.
장한 중국 국무원 타이완판공실 대변인은 오늘(28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공산당과 타이완 국민당의 협의를 거쳐 국공 싱크탱크포럼이 개최된다"고 밝혔습니다.
국공포럼이 열리는 건 지난 2016년 이후 약 9년 만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샤오쉬첸 국민당 부주석을 대표로, 관광·과학기술·의료·환경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합니다.
정리원 국민당 주석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국공포럼을 계기로 한 중국 국가주석과 타이완 국민당 주석의 만남도 성사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정치적 성격을 줄이고 싱크탱크 교류 형식을 띄우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공포럼은 지난 2005년 당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롄잔 타이완 국민당 주석의 합의로 시작돼 2006년부터 2016년까지 해마다 열렸습니다.
2014년을 제외하고 꾸준히 열리던 포럼은 2016년 11월을 끝으로, 반중 성향 민주진보당 집권이 이어지며 중단됐습니다.
(사진=타이완 중앙통신사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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