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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내일 시리아 대통령과 회담…군사 기지 문제 주목

푸틴, 내일 시리아 대통령과 회담…군사 기지 문제 주목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 대통령이 현지시간 28일,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한다고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

크렘린궁은 성명에서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를 실무 방문하는 알샤라 대통령과 만나 양국 관계의 현황, 다양한 분야 관계 발전 전망, 현 중동 정세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알샤라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알샤라 대통령은 2024년 12월 러시아의 지원을 받던 바샤르 아사드 전 시리아 대통령을 축출하고 과도 정부를 수립했습니다.

푸틴 대통령과 알샤라 대통령은 첫 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계속 견고히 유지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두 번째 회담에서는 시리아에 있는 러시아 군사기지 문제와 현재 모스크바에 망명 중인 아사드 전 대통령의 송환 문제가 의제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러시아는 시리아에 타르투스 해군 기지와 흐메이밈 공군 기지 등 2개의 군기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사드 정권이 물러나면서 이 기지가 유지될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한편 AFP 통신은 러시아군이 시리아 북동부의 쿠르드 점령지에 있는 카미실리 공항에서 부대와 장비를 철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군은 2019년부터 이 공항에 병력과 군사 장비를 주둔해 왔습니다.

러시아군의 철수는 시리아 북동부를 점령한 쿠르드족 무장단체 시리아민주군(SDF)이 시리아 정부와 휴전에 합의하고 정부군에 흡수 통합되는 방안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이뤄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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